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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영국🇬🇧

D-DAY) 2019 영국 워킹홀리데이 카운트다운!

by JBT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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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영국 워킹홀리데이가 시작한 날로부터

약 4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작성했습니다.)

 

 

2019년도

영국 워킹홀리데이 COS신청을 마친 후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 센터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2019년

영국 청년교류제도(YMS) 참가 정시 모집, 

정부 후원보증서(CoS) 발급대상자로

선정되신 것을

축  하  드  립  니  다!!!!!!.

..... 축...

축... 하...??

축하드립니다악!!!?!?!?!?!!!!

아....악

영국 워홀 신청을 7번까지 떨어졌었다는

신청자분의 후기글들을 봤었고,

2000명 중에 1000명만 선정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있었다.

사실 선정이 되든 안되든 큰일이었던 것이...

나는 영어를 조금 늦었다면 늦었다고 할 나이인

(워홀로 영국 오기 1년 전인) 27살에 시작했다.

단문을 만들 때 필요한 동사와 명사의 구분도

할 수 없었던 시점에서 시작한 일 년이었기에

메일을 보고 사실 큰일이다 싶었다....

정~말... 막막했다....

나에게 해외여행은 28세가 되도록 학자금을 갚느라
출국 한 달 전 베트남 3박 4일 여행이 전부였다. 

그나마 이 여행도

친언니와 남자 친구의 여행 일정이었는데
바쁜 남자 친구 대신 대타로 아니

언니의 기쁨조로(충성했다..) 갔던

그곳이 내 인생의 첫 해외여행이었었다. 

 

그 당시 내 머릿속의..... 영국 워홀 생활이란.....

무려......

2년 동안

언어도 안 통하고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곳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막막하면서

설레고

걱정되고

두근거리고

희망에 가득 찼다가도

현실적인 문제에 다시 지하 4층까지 내려갔다가....

이렇게 심장은 날뛰어 미치고 ㅋㅋㅋ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 스스로 분간이 안될 때

사방에서는 축하한다고 하는데

이 걱정되는 마음은 나만 아는 것 같았다

뜯어말리시는 부모님만

내 마음을 읽으신 것 같았는데

혹시나 반대하실까 봐

부모님 앞에서는 티도 내지 못했다....

 

현실적으로는 스스로 새로운 곳에서 경험

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다독였다.

 

나는 메일을 받고 바로  YMS선정을 위한 단계인 

신촌 세브란스 결핵검사 병원 예약

에티하드 항공 비행기표 예매를 마쳤다.

 

 

 

그리고

 

 

 

나는

비행기에

있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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