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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이야기

코로나 방역 모범국가 한국! 코로나로 러브콜 美,中 각나라에 수출 효자된 ...

by JBT 202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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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1분기 한국의 전체 수출은 부진했으나

우리나라가 방역 모범사례로 주목받으면서

청정가전, 의료용품·의약품, 위생용품, 건강보건식품 등의

수출은 오히려 호조세를 보였는데요

특히 미국에서는 한국산 비데,

중국에서는 한국산 홍삼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공기청정기, 소독제, 진단키트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출 유망품목으로 떠올랐습니다

 

 

청정가전의 경우 1∼3월 공기청정기와 비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78.5%, 117.0% 급증했고

의류 건조기53.7%, 진공청소기46.1%, 정수기20.6% 등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의료용품·의약품 수출은

진단키트가 67.1%, 의약품이 52.5%,

체온계가 50.5%, 혈압계가 20.1% 증가했습니다.

위생용품의 경우 소독제 수출이 870.5%의

매우 가파른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손 세정제는 62.1%, 비누는 52.9%,

기타 세정제는 21.0% 늘었습니다.

건강과 면역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비타민6.8%과 같은 건강보조식품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미국에서는 화장지 품귀 현상으로 인해

대체재인 비데에 대한 관심이 컸습니다.

1분기 비데의 대미 수출액은

7만6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19.5%나 증가했습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의 영향으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S S D 수출은 296.7%,

모니터·웹 카메라 수출은 29.7% 늘었습니다.

고령 인구가 많은 유럽연합 E U 는

한국산 가정용 의료용품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혈압계와 체온계 수출이 작년보다 각각 68.9%와 126.1% 늘었고

의약품 111.2%, 진단키트도 두배로 확대됐습니다.

 

중국의 경우 홍삼제품이나 비타민 등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건강보조식품의 수출 증가세가 눈에 띄었는데요,

홍삼 추출물은 1분기 전체 수출이 50.6% 줄었지만,

대(對)중국 수출은 232.2% 급증했습니다.

비타민의 대중 수출 증가율은 35.7%로

전체 수출 증가율의 5배가 넘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 T 는

중국 1위 홈쇼핑인 동방홈쇼핑에서

16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20분간 ‘한국식품 특별생방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었는데요

이번 생방송은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판촉이 어려운 국내 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합니다.

중국 전역으로 송출되는 이번 방송은 코로나19로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해 이른바 ‘K-면역력 식품’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게는 한국 홍삼, 직장인들에게는

피로 해소에 좋은 유자백향과차를 추천하는 등 타깃별 홍보를 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검역협상이 타결된 한국산 파프리카의

우수성을 사전에 홍보하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a T 는 이번 방송을 통해 한국식품의 효능, 레시피 영상 등을

상세히 제공해 한국식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합니다.

a 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중국업체들에게도

진입장벽 높은 곳으로 알려진 동방홈쇼핑에서

한국식품 특별생방송을 편성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특별생방송을 통해 한국식품이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기반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병기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위축에도 소비양식과 생활방식이 변화하면서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제품의 수출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특히 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져

청정가전, 의료용품, 건강보조식품, 위생용품 등

수출이 큰 폭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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